심리학
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면
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면
감정 마주하기 수업
최기홍 지음
출판사_사회평론
책 제공 거인의 서재
<책 소개>
이 책의 초반부에는 감정이 존재하는 이유와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소개를 합니다. 중반부에는 슬픔은 왜 존재하는가? 와 같이 우리가 익숙한 감정들에 대해서 살펴보고 뒷부분에서는 감정에 대한 여러 가지 태도와 개별적인 평가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각 장에 심리학 이론, 연구 사례,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서 감정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면_서평>
이 책에서 감정은 우리에게 반듯이 필요한 존재이고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부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자기 안의 모든 감정들을 마주하고 보듬을 수 있어야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을 실감하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우리를 살아 있게 하고, 감정에는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감정은 통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곤 합니다. 교육에 의해서든 환경에 의해서든 감정에 휘둘려서 행동하면 이성적이지 못하고 논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성적이고 논리적이어도 사람의 감정을 느끼기에 마음 한구석은 불편한 법입니다. 현대인들이 점점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감정이라는 것이 남아 있는 것은 우리에게 필요해서입니다. 필요 없다면 꼬리뼈만 남기고 사라진 꼬리처럼 사라졌을 겁니다. 즉, 감정은 우리가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하며 생존해온 결과물인 것이고 사람이 생존하기 이해서 필요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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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page.20 |
그렇기에 우리는 감정에 더욱 신경 쓰고 귀 기울여야 합니다. 감정이 어떻게 우리에게 중요한지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 감정에는 우리가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 감정은 우리의 행동과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 감정은 우리의 정신 건강뿐 아니라 신체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 감정의 의미를 살펴보기 시작할 때 고통이 줄어들 여지가 생기고, 오히려 그때 이성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마지막에 감정의 의미를 살펴볼 때 고통을 줄일 여지가 생기다는 이 말이 기억에 남았던 게, 예전에 주사를 맞을 때 주사를 맞는 것을 무서워서 보지 않은 것보다 무서워도 보면서 주사를 맞는 게 덜 아프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주사 맞는 장면을 보면서 사람은 고통에 대비하게 되고 통증을 덜 느끼게 된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하듯 감정에 대해서도 회피하기보다는 직시하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억제하고 억압합니다. 슬픔, 분노, 질투, 시기 같은 감정들을 말이죠.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감정입니다. 왜냐하면 이 감정들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감정들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 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정에 흑백논리를 적용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서 슬프고 화가 나는 게 부정적인 것이라고는 볼 수는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감정에는 선하고 악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슬픔은 우리에게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게 해줍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 알게 해줍니다. 또한 누군가가 울고 있다면 그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위안과 도움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기에 다른 사람을 더욱 잘 이해하고 공감하기에 무례한 행동을 자제시켜주기도 합니다.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슬픔과 잘 어울리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승리를 하면 조금 배울 수 있고,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
_크리스티 메튜슨
슬픔은 우리를 좀 더 현실을 직시하게 해줍니다. 왜 슬픈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함으로써 말이죠. 크리스티 메튜슨의 말에서 패배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어쩌면 패배로 인한 슬픔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노, 즉, 화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를 하면 화가 나는 것은 우리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불평등하고 불공평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화가 나는 것이죠. 자기존중감을 지키기 위한 반응입니다.
하지만 화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화를 내는 것도 또는 화를 무조건 참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화를 적당한 타이밍에 적당한 장소에서 적당한 방법으로 적당한 상대방의 반응을 유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런 것을 다 생각하고 화를 표현하는 것은 엄청 어려운 일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화가 나더라도 그 화의 이유를 말하고 표현하면서 타인의 자기존중감을 존중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 또한 상대방과 다를 것이 없는 사람이 되고 말겠죠.
질투나 시기 또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질투는 애착으로 인해 생긴 분노와 두려움을 시기는 성취에 대한 불공평하고 불평등한 대우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려움도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두려움은 우리에게 위험한 상황을 알려 줍니다. 또한 소중한 것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두려움을 가장 빠르게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두려운 대상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못됩니다. 두려움을 영원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에 노출되고 두려움을 직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두려움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 그 가치를 실행하므로 우리는 두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에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저는 예전에 깊은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무서워했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물에 대한 공포심이 없어지고 오히려 좋은 취미 생활이 생겼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두려움에 노출되고 직시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감정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사라졌고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투나 시기 또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질투는 애착으로 인해 생긴 분노와 두려움을 시기는 성취에 대한 불공평하고 불평등한 대우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려움도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두려움은 우리에게 위험한 상황을 알려 줍니다. 또한 소중한 것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두려움을 가장 빠르게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두려운 대상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못됩니다. 두려움을 영원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에 노출되고 두려움을 직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두려움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 그 가치를 실행하므로 우리는 두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에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저는 예전에 깊은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무서워했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물에 대한 공포심이 없어지고 오히려 좋은 취미 생활이 생겼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두려움에 노출되고 직시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감정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사라졌고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 제공 : 거인의 서재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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